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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과 간소화 차례상 표준안

by 캠퍼you 2025. 9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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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과  간소화 차례상 표준안

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차례상 차리기입니다.

조상님께 올리는 정성스러운 상차림이지만, 음식 가짓수가 많고 진설 규칙도 다양해 헷갈리기 마련이죠.

오늘은 전통 차례상 진설 원칙과 함께, **2022년에 정부와 유관기관에서 발표한 ‘차례상 표준화·간소화 방안’**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.


1. 전통적인 차례상 진설 원칙

차례상에는 오랜 전통이 반영된 기본 법칙이 있습니다. 대표적인 규칙을 먼저 살펴볼까요?

  • 홍동백서(紅東白西) : 붉은 과일은 동쪽(왼쪽), 흰 과일은 서쪽(오른쪽)에 둡니다. → 사과는 동쪽, 배는 서쪽.
  • 조율이시(棗栗梨枾) : 과일 진설 순서. → 대추·밤·배·감 순으로 놓습니다.
  • 어동육서(魚東肉西) : 생선은 동쪽, 고기는 서쪽에 둡니다.
  • 좌포우혜(左脯右醯) : 포(건포, 육포)는 왼쪽, 식혜·나물은 오른쪽.
  • 동두서미(東頭西尾) : 생선 머리는 동쪽,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습니다.

차례상 기본 구성

  1. 첫 줄(남쪽) : 술잔, 물, 향로, 포·나물, 식혜.
  2. 둘째 줄 : 탕류(육탕·어탕·두부탕 등 3탕 또는 5탕).
  3. 셋째 줄 : 고기·생선·전. (고기는 서쪽, 생선은 동쪽, 중앙에 전).
  4. 넷째 줄 : 밥(메), 국(갱), 숭늉.
  5. 다섯째 줄(북쪽) : 과일·과자 (홍동백서, 조율이시 원칙에 맞게).

출처:아주캐피탈


2. 2022년 발표된 ‘차례상 표준화·간소화 방안’

과거에는 차례상에 20~30가지 이상의 음식을 올리는 집도 많았지만, 시대 변화에 따라 부담 없는 차례상을 권장하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.
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는 차례상 표준화 방안을 발표하며 간소한 차림을 제안했습니다.

표준화·간소화 주요 내용

  • 음식 가짓수 축소 : 전체 12가지 안팎으로 간소화 가능.
  • 과일 2~3종, 나물 2~3종, 전 1~2종, 탕 1종, 밥·국 정도면 충분.
  • 고기·생선·탕은 가족 상황에 맞춰 1~2가지만 준비해도 무방.
  • 반드시 모든 규칙을 지킬 필요 없음 → 정성이 가장 중요.
  • 과일·음식도 제철·국산 위주로 준비하도록 권장.

즉, “차례상은 격식보다 정성과 마음”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죠. 실제로 최근에는 조상님께 죄송스러운 마음보다, 가족 모두가 편안히 준비하고 함께 기억하는 자리로 의미를 두는 추세입니다.

 

출처: 채널A
출처:연합뉴스

 


3. 차례상 차릴 때 기억하면 좋은 점

  • 꼭 전통 규칙을 하나하나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.
  • 가정의 상황, 인원수, 여건에 맞게 간소하게 준비해도 충분합니다.
  • 중요한 건 음식의 화려함이 아니라, 조상님을 기리는 마음가짐과 정성입니다.

✨ 마무리

올해 추석 차례상은 전통적인 원칙을 참고하되, 2022년 표준화 간소화 방안을 활용해 부담 없이 준비해 보세요. 화려한 상차림보다 가족의 화합과 정성이 더 빛나는 차례가 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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